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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부랑식당-7] 동순원 (천안/성환)
      꼬부랑맛집 2023. 11. 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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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무려 이틀전에 다녀온 따끈한 식당을 기록에 남겨보려 한다.

      이번에 기억할 꼬부랑식당은 천안 성환읍에 위치한 동순원!

      동순원(천안)


      • 상호명 : 동순원 성환본점
      •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중앙로 33 박치과의원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41-581-2070
      • 메뉴 : 짜장면, 간짜장면, 우동, 고기튀김(덴뿌라), 탕수육, 양장피잡채, 짬뽕 등

      메뉴판
      내부모습 1
      내부모습 2

       

      1960년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는 꼬부랑식당답게 간판부터 내부까지 허리가 많이 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런 감성과는 다르게 청결부분에서는 그 어느 식당보다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가격은

      짜장면 7,000원

      간짜장면 8,000원

      탕수육 18,000원

      군만두 6,000원

      요리류 2-4만원대로 구성되어 엄청 싸지도 않은 비싸지도 않은 적정한 가격인 것 같다.

      밑반찬

      기본찬으로는 단무지, 양파 그리고 춘장이 나온다. 여기 춘장 좀 일반적으로 나오는 춘장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텁텁한 느낌이 덜하다고 해야하나? 무튼 굉장히 꼬소하였다.

       

      간짜장면(8,000원)
      간짜장
      잘 섞은 간짜장면

       

      우선 첫번째 음식 바로 간짜장면! 여기 간짜장면은 비주얼부터 조금 특이한게 양파가 아주 잘게 갈리고 다져서 나온다. 양파가 잘게 다져지고 갈렸음에도 먹다보면 양파의 매콤함과 아삭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양파의 한숨~ 숨이 다 죽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필요 없다.

       

      그리고 여기 짜장면 일반 서울에서 먹는 달달한 짜장면과는 달리 단맛이 없고 춘장에 집중되어 오히려 짜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일반적인 짜장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하지만 나에게는 이런 짜장면이 정말 최고의 짜장면 중 하나지. 내가 개인적으로 전주에 대보장 간짜장을 no.1으로 치거든!

       

      달달한 짜장면은 먹으면 좀 텁텁하게 느껴지는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단맛이 적은 짜장면을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구. 면도 식감이 쫄깃 쫄깃 완전 굳뜨.

       

      군만두(6,000원)
      군만두 단면

       

      두번째로 시킨 음식은 바로 군만두! 이곳 튀김과 더불어 군만두가 아주 유명하다하여 ㅋㅋ. 또 군만두 잘한다는 집 안먹어 볼 수 없디~? 

       

      군만두는 사진과 같이  피가 얇아 엄청 바삭! 그리고 맛있는 군만두 특 바로 먹을때 육즙에 화상 입을 수 있어 조심해야되는데,, 왜 난 붕어마냥 맨날 까먹고 입천장을 녹일까...ㅋ

       

       안에 소도 간이 적절히 잘 되어있어서 심지어 남은거 싸와서 집에서 먹을때도 굉장히 맛있었다는...

       

      탕수육(18,000원)
      탕수육 단면

       

      그 다음 요리는 탕수육. 탕수육의 경우는 찹쌀탕수육이 아닌 옛날 튀김 옷 방식이며 옛날탕수육과 소스는 굉장히 달콤. 새콤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에 좀더 치중. 튀김옷은 얇고 바삭하게 고기를 잘 품고 있다. 돼지고기는 부드럽고 잡내 하나 없고. 또 두께가 적당히 두꺼워서 좋다.

       

      간짜장이 조금 짠맛이 진하다면 탕수육은 단맛이 진하여 같이 먹을때 단짠 단짠을 지킬 수 있어 환상궁합.

       

      완짜탕

       

      저 빈 그릇.. 아 뿌듯해 ㅋㅋ 얼마나 만족하게 잘 먹었는지 사진으로만 봐도ㅋㅋㅋ 심지어 공기밥 하나 시켜서 남은 양념에 밥한공기로 마저 양념까지 격파 완료. 

       

      보통 이정도 먹으면 아무래도 중식이라 조금 기름지기도하고 더부룩 할만한데, 이곳에서 나올땐 전혀 그렇지 않더라. 편안.  아무래도 텁텁함이 좀 덜해서였을까? 

       

      이날은 원래 처가댁인 전주에서 내려오는 길에 우리 부부 원픽 중식당 전주 '대보장'을 가려고 하였으나 이리저리 늦어지는 바람에 영업이 끝. 대보장...ㅠㅠㅠ 담에 가면 꼭 먹고오리.

      우리 같은 경우는 단맛이 없는 춘장이 강한 조금 짜다고 느낄 수 있는 옛날 방식의 간짜장에 반하여 서울에서는 중식을 먹지 못 하고 있... 죄다 달거나..혹은 아예 슴슴하거낰ㅋ  많은 노력으로 노포를 찾아다녔지만...서울 노포 중식은 대체적으로 달달해 너무. 아무튼 이번에 대보장 대신 서울 올라오는길에 찾아 들르게 된 동순원...정말 후회스럽지 않은 맛. 이곳이 내겐 no.2!

       

      고소한 춘장의 맛이 아직도 혀에 남아 있는 것 같dma.

      다음에 천안에 갈 일이 있을 경우 성환읍까지 찾아가서 먹고 올 것 같은 맛이다.

      아 참 이곳은 짬뽕도 맛집이라고 하더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짬뽕을 먹고 있음 뭐 짜장면이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맛이라 그럴지도 ㅋㅋ! 

       

      이렇게 나와 또 전혀 상관 없는 지역에 단지 짜장면을 위해 다녀오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 기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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